뽐뿌에서 인터넷중에 키보드 특가가 떠서 바로 구매하였다.
사실 그전부터 레이저 기기를 사고 싶었지만 상당히 비싼가격을 자랑하는 라인이라 사기에 좀 그랬는데 이번에 특가로 인해 뒤도 안 보고
무지성 구매를 하였다
현재 가격은 84460원으로 되어 있지만 내가 살때는 330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
11번가 아마존 제품은 왠만하면 다 빠르게 배송되어서 오던데 이 제품은 2~3주 정도 기다려서 수령하였다.
제품 박스는 옆으로는 일반적인 키보드 박스의 크기였지만
팜레스트 포함 제품이기 때문에 상하 높이가 일반 키보드의 2배 높이로 제작이 되었다.
박스가 크기 때문에 뭔가 비싼 제품 같아서 기분이 좋음
RAZER ORNATA V2 제품명이 옆에 적혀 있으며, 요즘 일반적으로 쓰는 기계식 키보드가 아닌 멤브레인 제품이라 명시 되어있다
뒷면에는 멤브레인 키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으며,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키로 인터넷에 후기를 보면 그나마 비슷한건 흑축이라고 하던데
사실 흑축과 비슷하다고 적은 사람도 딱 100% 흑축 느낌이 아니라고 하고 암튼 기계식 키보드와 다른 맛인건 분명하다
내가 느끼는 생각은 생각보다 키압을 높게 눌러야하고 키소음이 청축보다는 조금 적게 나는 수준이라 사무용으로 쓸 제품은 아닌듯
하지만 싸구려 기계식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통울림이나 싼마이한 마감은 없어서 멤브레인이지만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이 든다
고가 제품답게 실링이 되어있다.
국내 제품을 한번씩 보면 실링 없이 파는 제품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의심이긴 하지만 반품 재포장같은 부분에서 로스율을 줄이기 위해 처음부터 실링 없이 제작하는것으로 보인다
제품을 개봉 해 보면 깔끔한 포장과 함께 설명서가 들어 있다. 확실히 감성값은 하는 제품
설명서 안에는 구매 ㄱㅅㄱㅅ와 설명서, 레이져크로마 스티커가 들어있다. 스티커는 딱히 쓸모가 없어 보인다
제품박스 안에는 키보드와 팜레스트가 들어 있으며, 33000원에 구매를 했는데 솔직히 팜레스트값만 주고 키보드는 무료로 받은 느낌이다
키보드 상단에는 볼륨조절을 할 수 있는 미디어 키와 돌려서 소리 조절이 가능한 버튼이 달려있다.
키 맵핑을 통해 타 키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감성값으로 USB A 타입의 색이 레이저 녹색으로 처리 되어 있다
뒷편에는 키보드 선 정리를 할 수 있도록, 3가지 방향으로 배선을 도와주는 홀이 파여있어 선정리도 도움을 준다
V2 제품은 키보드 높이 조절이 2 단계로 설정이 되는데 각자 스타일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키보드 팜레스트는 키보드와 자석으로 붙게 되어 있으며, 진짜 생각보다 제품 마감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잘 샀구나 생각이 들게 한다.
현재로는
데스크탑으로 작업할때 썼다가, 회사 업무노트북 사용할때 이동하면서 쓰고 있어서 매우 편하게 사용중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팜레스트라도 하나 진작에 살껄 그랬다.
컴퓨터에 USB를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프로그램 설치를 권유하는데 수락하면
RAZER control 프로그램이 설치가 되고 각종 셋팅이 가능하다
(매크로, 키설정, 색상조절 등등)
결론
일주일정도 써 본 경험으로는 확실히 마감이나 감성 부분에서 충분히 돈 값을 하는 제품으로 생각이 되고
무조건 대세인 기계식 키보드는 아니지만 충분히 기계식의 느낌을 살린 제품이라 생각이 된다
그리고
RAZER control 프로그램을 통한 매크로 기능 및 조명기능등등의 추가설정과
다른 레이저 제품이 있다면 더욱 감성있는 셋팅이 가능해 33000원이란 가격에서는 최고의 제품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